섬나라,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배상 요구

바베이도스는 “백인 농장주들의 후손들”에게 지급이 보장되기를 희망한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바베이도스는 과거 노예를 소유했던 집안들이 기여할 수는 광범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영국 하원의원과 유명 배우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노예제에 대한 배상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평화와 통합을 위한 카리브해 운동의 사무총장 데이비드 데니는 금요일 텔레그래프에 “컴버배치 집안처럼 노예무역으로 이익을 얻은 백인 농장주의 후손들은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요청해야 하고, 이를 통해 기반시설과 주택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가 배상위원회 부의장인 데이비드 코미시옹은 영국 매체와 이야기하며, 그 섬 나라는 지불책임이 있이 누구에게 있는지 파악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말하면서 컴버배츠 집안의 재산 중 자신의 몫을 추출할 충분한 시간이 있음을 암시했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다. 이 역사의 많은 부분이 이제서야 실제로 밝혀지고 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 정부는 이미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 리차드 드랙스 집안의 선조가 지녔던 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중이며, 이를 노예제에 대한 기념비로 삼으려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달 정부가 디렉스가나 컴버배츠가 같은 집안들이 자발적으로 배상금을 지불하도록 설득할 수 없다면 국제 중재 법원의 판결을 통해 강제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영국 왕실조차도 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바베이도스가 여전히 영연방의 일부라면 그러한 주장을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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