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의 논평:
다른 나라를 고립시키는 힘을 미국이 가진 시대가 물러가고 있다.
그보다 더 상징적인 것은 없다. 이번 주 남북 정상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서 손을 맞잡고 평화롭게 하나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 평화를 가져 오기 위해 워싱턴 법원으로 공이 넘어 갔다.
올해는 남북한 간의 화해에서 이미 여러 외교적 이정표를 보았다. 그러나 이번 주 3일 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의를 더욱 발전시켰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북한의 수도에서 수많은 인파로 환대를 받았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핵무기 폐기와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협약이 체결됐다.
문 대통령은 역사적인 방북 이틀째인 10일 평양 노동절 운동장에서 약 15만 명에게 연설을 하며 “나의 한국 형제자매”를 거듭 언급했다. 열광적인 박수와 함께 그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평화와 통일을 외쳤다.
이튿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아내와 대표단을 이끌고 백두산을 올랐다.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산은 남북한이 민족의 정신적 발상지로 추앙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전날 밤 경기장 연설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인들은 수천 년 동안 평화롭게 함께 살아왔다. 냉전과 잔혹한 내전(1950-53)으로 분단된 지 불과 70년 만이다.
이번 주 동족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 분열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것 같다.
그렇다고 다 쓸데없는 얘기도 아니었다. 양측은 국가를 분리하는 국경을 비무장화하고 갈등 해소 메커니즘을 감독하기 위해 합동 군사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교통 시스템과 경제 협력을 통해 국가를 통합할 계획을 세웠다.
전쟁으로 뿔뿔이 흩어진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안타까운 문제에 대해 국경을 넘어 연락을 정규화할 계획이다.
https://www.rt.com/op-ed/439033-north-south-korea-washington/
극한의 겨울 추위가 러시아를 사로잡고 있다.
라엘의 논평: 지구 온난화?